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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과 수두는 같은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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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극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수두, 주로 장년층에게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을 동반하는 대상포진. 언뜻 보기에 상관없어 보이지만 모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는 같은 바이러스의 활성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들이다. 이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몸 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 대상포진으로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수두가 아이들에게 많은 것과 달리 대상포진은 고령이나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성인에게 주로 발병한다.

◆ 전염력 강한 수두, 예방접종은 필수

예방주사를 맞는 아이10세 이하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수두는 가려움증과 함께 물방울 모양의 수포성 발진이 온몸에 생기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홍역, 백일해와 함께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잠복기는 10~23일 정도로, 보통 감염 후 14~15일 후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수두에 걸리게 되면 물방울 모양의 물집이 얼굴과 머리에서 시작하여 몸통과 팔다리로 퍼지는데, 병변은 몸통과 얼굴에 가장 많으며 대부분 손바닥과 발바닥은 침범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수두로 인한 수포는 입 속이나 질, 요도 점막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물집은 1~2일 후 농으로 변하고 나중에는 딱지가 되어 떨어지는데 딱지 일부는 움푹 팬 자국을 남길 수도 있다.

보통 수두는 진행되면서 증상이 자연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지만, 면역억제 환자의 경우라면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하여 치료한다. 수두는 증상에 따라 치료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2차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도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수두에 대해 면역력이 없는 12~15개월 영아나 청소년, 성인은 수두 예방 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 대상포진, ‘포진 후 신경통’ 특히 주의해야

수두의 ‘성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대상포진의 주요 원인은 면역력 저하, 과로,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영양 결핍, 체력고갈 등이다. 전염성이 강한 수두와는 달리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거의 없다.

대상포진은 신체의 한쪽에만 심한 통증과 피부 발진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 신경을 따라 나타난 발진은 여러 개의 물집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물집은 고름이 차며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된다.

대부분 1~2주 이내로 증상이 잦아들지만 면역력이 약할수록 피부 병변과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며, 이러한 경우는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으며 딱지로 인한 피부 흉터, 신경통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피부 상처, 신경 통증 등 후유증을 대비한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발병부위에 발생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칼로 찌르는 것 같은 극심한 통증으로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대상포진 치료 시 항바이러스제 치료 외에 신경 치료도 함께 받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